
이날 ''뉴스투데이''에서는 오전 6시 7분쯤 ''인제 민통선 화재''관련 뉴스가 나가다가 갑자기 화면 송출이 끊기는 방송사고가 났다. 이에 카메라는 자료 화면 대신 이정민 아나운서의 모습을 비췄는데 하필 이때 이 아나운서가 손거울을 보고 있었던 것.
2차 방송사고가 터진 것이다. 이에 이 아나운서는 곧바로 거울을 숨기며 이후 ''미국 증시''관련 뉴스를 차분히 전했으나 네티즌들은 이 화면을 캡쳐해 동호회 사이트에 퍼나르고 있다.
하지만 다행히도(?) 네티즌들의 반응은 상당히 우호적인 편.
한 네티즌은 "저는 직접 생방송을 봤습니다만 이정민 아나운서가 아주 침착하게 대응했다"며 "딱딱한 뉴스보다는 가끔 나오는 이런 실수가 오히려 더 재미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네티즌도 "미인이신데 굳이 거울을 볼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다"며 "이걸 핑계로 아나운서 교체하는 건 아니겠죠"라며 최근 MBC에 불고 있는 ''하차 논란''을 은근히 비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