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임산물 소비촉진 특판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업인들을 돕고 수도권 고객을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도가 처음으로 여는 대규모 임산물 소비 촉진 행사로, 행사 기간 매일 5만 원 이상 구매하는 500여 명에게 경남사랑상품권 5천 원을 지급한다.
임산물은 시중 가격보다 20% 정도 저렴하게 판매된다. 두릅·음나무·산마늘·곰취·머위 등 다양한 봄철 산나물과 곶감·산양삼·황칠·목련꽃차 등 일반 임산물이 소비자를 만난다.
경남에서 생산하는 봄철 산나물은 전국에서 채취 시기가 가장 빠르며 특히, 지리산 지역에서 생산된 질 높은 청정 산나물은 수도권 소비자들의 입맛을 충분히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 윤동준 산림휴양과장은 "경남의 질 높은 청정임산물 특판행사에 서울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라며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심신에 다양한 제철산나물 한 끼로 봄기운 가득 받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