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사흘째 20만명대를 유지했다. 사망자는 이틀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가 22만 482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28만 6294명보다 6만 1474명이 줄었으며, 일주일 전인 지난달 31일 32만 699명보다 9만 5879명 적다.
최근 신규확진자는 지난 4일 12만7180명까지 내려갔다가 5일 다시 20만 명대로 증가하는 등 파동을 치면서 완만하게 줄어드는 모습이다. 이날까지 사흘 연속 20만 명대 기록이다.
병원에서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1116명으로, 전날(1128명)보다 12명 감소했다. 엿새째 11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사망자는 하루새 348명이 발생했다. 전날의 371명보다는 23명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연령대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229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70대 69명, 60대 27명, 50대 11명, 40대 8명, 30대 2명, 20대 1명이다. 9세 이하 소아에서도 1명의 피해자가 나왔다. 이 연령대 사망자는 총 15명이 됐다.
주간 하루 평균 사망자는 307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1만 8381명이며, 누적 치명률 열흘째 0.12%다.
전국 코로나19 중증 환자 병상가동률은 59.3%로, 보유병상 2825개 중 입원 가능한 병상은 1149개다.
재택치료자는 131만 1455명이며 이 가운데 집중관리군은 12만 433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