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소년 유도현, 빌리 희화화 사과 "비판 달게 받겠다"

미래소년 유도현. 미래소년 공식 페이스북
남성 아이돌 그룹 미래소년 유도현이 여성 아이돌 그룹 빌리(Billlie)의 표정 연기를 희화화한 것을 사과했다.

유도현은 6일 미래소년 공식 트위터에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유도현은 "지난 4월 4일 퇴근길 브이라이브와 관련해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먼저 빌리분들에게 깊이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 또한 이 영상을 보고 불쾌감을 느끼셨을 많은 분들에게도 죄송합니다"라고 썼다.

그는 "빌리분들에게는 저희 매니지먼트를 통해 제 사과를 전달했고 저도 직접 사과드릴 예정입니다. 제 경솔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의 심려를 끼치게 되어 죄송하고, 앞으로 더 주의하고 신중하게 모든 일에 임하겠습니다. 아직 부족함이 많은 제게 해주신 비판 달게 받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미래소년 유도현이 6일 올린 자필 사과문. 미래소년 공식 트위터
앞서 유도현은 4일 네이버 브이라이브 방송 도중 빌리의 '긴가민가요'(GingaMingaYo) 노래에 맞춰 표정 연기를 하다가 눈을 치켜뜨는 등 과장되게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 영상은 온라인상에 빠른 속도로 퍼졌고, 곡의 콘셉트에 맞춰 다양한 표정을 선보이는 빌리를 유도현이 희화화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미래소년은 지난해 3월 데뷔한 7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이다. 이준혁, 리안, 유도현, 카엘, 손동표, 박시영, 장유빈으로 이루어져 있고, 올해 1월 세 번째 미니앨범 '마블러스'(Marvelous)를 내고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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