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진 영덕군수, 3선 출마 선언…"미래 100년 준비에 적임자"

'2·1·1 맑은공기특별시 영덕' 공약 제시
5일 예비후보 등록…9일 선거사무소 개소

이희진 영덕군수 예비후보 선거캠프 제공

경북 이희진 영덕군수가 3선을 위해 오는 6월 지방선거 국민의힘 예비후보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군수는 6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이 민선 6·7기의 '경험자'이다"며 "8년 동안 추진해온 사업의 연속성과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어려운 도전에 나섰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영덕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며 이를 위해 '2(2000만 관광객)·1(민자투자 1조원)·1(예산 1조원) 맑은공기특별시 영덕'을 제시했다.

이 군수는 "2천만 방문객을 유치해 영덕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성장시키겠다"며 "호텔&리조트와 해상케이블카 등을 비롯해 골프장과 농수산가공업 6차산업까지 유치해 민자투자 1조원 시대도 함께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 주도 각종 규제를 풀어 관광과 신재생에너지와 4차산업 활성화를 통해 영덕군 예산 1조원 확보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영덕을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만들어 지속발전가능하고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정부의 원전정책으로의 전환에 대해서는 "국가 에너지 정책이 확립되면 그 방향에 맞게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해서 결정토록 하겠다"며 "경북도내에서 영덕만의 가치를 적극 발굴해 영덕발전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군수는 지난 5일 영덕군수 예비후보에 등록했으며, 오는 9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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