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박채아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6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상북도 청년기업의 공공계약 참여 우대를 위한 세부 사업 마련을 촉구했다.
박채아 의원은 "도내 청년기업 지원을 위해 제정된 '경상북도 청년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가 시행 6개월 때 접어들고 있음에도 어떠한 세부사업도 마련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경북이 머뭇거리는 동안 지난 2월 조달청이 청년 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진입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예산을 할애하고 가산점을 부여하겠다고 밝힌 만큼 관련부서에서 경상북도 청년기업의 공공계약 참여 우대를 위한 세부 사업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의원에 따르면 2020년 8월 범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청년 정책 추진을 위해 「청년기본법」이 제정․시행됐다.
2021년 경상북도의 경우 '청년의 삶을 지원하는 종합 패키지', '청년이 머무는 행복한 경북'을 목표로 청년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에 사업 수로는 광역자치단체 중 최다인 148개 사업, 총 2658억 원의 시행 계획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