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지구의 날과 기후변화주간을 기념해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지구야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주제로 △개인용기 사용하기(1주차)를 시작으로 △잔반없는 하루(2주차) △장바구니 이용하기(3·4주차) 순으로 진행하며 참여 도민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지급한다.
구체적으로 도청 내 희망카페에서 개인 용기로 음료 구입 시 500원 할인을 진행하며 2주차에는 도청 구내식당 중식 이용자를 대상으로 잔반 없는 이용자에게 천연치식과 고체 치약 등 제로 웨이스트 제품을 증정한다.
3·4주차에는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 이용하기, 걷쥬앱과 에코바이크 앱을 이용한 탄소중립 출퇴근 도전 잇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20일과 21일에는 내포신도시 내 마트 2곳에서 장바구니 이용 도민 선착순 200명에게 반려식물을 증정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탄소중립 공감대 확산되고 실천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 연안 산타바바라에서 발생한 해상 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미국 전역에서 2000만 명이 모여 자연보호 캠페인을 전개한 날을 기념해 제정된 지구 환경 보호의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