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대형 산불' 이재민을 위해 건축·토목 설계비가 절반 수준으로 감소된다.
울진군은 지난 1일 군청 열린민원과 사무실에서 경상북도건축사회 울진·영덕지역 건축사회(회장 박종화)주관으로 관내 건축설계사무소, 토목설계사무소와 이재민 주택 복구 설계비와 관련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대형 산불로 주택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건축사회와 토목설계사무소는 산불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이들이 건물 신축 설계를 의뢰할 경우 건축과 토목 설계비를 50% 감면하기로 했다.
박종화 회장은 "산불로 인해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설계비 감면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주택 재건축 비용 마련이 가장 큰 걱정인 상황에서 건축사회와 설계사무소의 지원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