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종 옥천군수 재선 도전 선언…충북 첫 현직 예비후보 등록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김재종 충북 옥천군수가 6.1지방선거에서 재선 도전을 위해 도내 기초단체장 가운데 처음으로 현직 프리미엄을 내려놓고 조기 등판을 결정했다.

김 군수는 5일 옥천군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7기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에서 가장 행복하고 살맛 나는 옥천군을 만들겠다"고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50만㎡ 규모의 소재.부품.장비 산업단지 조성, 투자선도지구 지정,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생후 36개월까지 매달 30만 원 양육지원금 지급, 입학 축하금 중.고교 확대, 청년창업소상공인 점포 임차료 지원 확대, 옥천형 통합돌봄시스템 구축, 70세 이상 어르신 연 8만 원 목욕.이미용비 지원, 로컬푸드직매장 2호점 건립, 청년농업창업센터 설치 등도 약속했다.

특히 김 군수는 6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공식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방자치법상 군수가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선거일까지 직무가 정지되며, 부군수가 군수 권한을 대행하게 된다.

이로써 옥천군수 선거는 민주당에서 김 군수와 황규철 전 충청북도의원이 공천 경쟁을 벌이게 됐고 국민의힘에서는 단독 출마한 김승룡 전 옥천문화원장의 전략 공천이 유력시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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