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여자중학교(교장 전병민)는 식목일인 5일 학교숲 조성을 기념하는 '숲애(愛)날' 식목행사를 열었다.
진천여중은 이날 김병우 충북교육감과 송기섭 진천군수, 오은주 진천교육장을 비롯해 학생과 교직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숲에 관목류 90여 그루와 참나리 등 초본류 1800그루를 추가로 심었다.
1880여㎡ 규모의 진천여중 학교숲은 교육청과 군 예산 1억 3천여만 원이 투입돼 조성됐으며, 자목련과 이팝나무, 야생화 등 모두 40여종 1천여 그루의 나무와 꽃이 심겨 있다.
이 학교는 지난 2020년 도교육청 학교숲 조성 준비교를 거쳐 지난해 학교숲 중심 초록학교로 선정됐다.
한편, 이날 식목행사와 함께 '함께하는 음악회'와 지역 기업인 ㈜면사랑의 발전기금 기탁식도 함께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