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새 정부의 4차 산업 국정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신규 사업 발굴에 본격 나섰다.
경북도는 5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경상북도 4차 산업혁명 실행위원회 킥오프 회의'를 개최하고 경북의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대응 전략과 정책, 중대형 신규사업 발굴·기획을 위한 운영 방안과 중·단기 실질적 산업 발굴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실행위원회는 실행위원회 분과별 위원장과 도청 해당 실무부서가 원팀이 돼 '경상북도 4차산업혁명 촉진 기본계획'에 담긴 선도 산업 17개 품목 및 차기 정부에서 국정 과제로 추진하는 핵심사업 중심으로 신규 먹거리 사업을 기획할 예정이다.
선도 산업 17개 품목은 △3D 머신비전, △개인맞춤형 제품생산시스템, △전기차/하이브리드, △스마트섬유, △복합재료, △스마트패키징, △초고강도 금속, △첨단의료기기, △맞춤형 웰니스케어, △슈퍼커패시터, △제로에너지빌딩/친환경 에너지타운, △마이크로그리드, △5G통신, △스마트홈, △웨어러블 전자기기, △무선충전, △센서융합 등이다.
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 "대내외 산업환경은 늘 위기였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금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기술기반 산업으로 가야한다는 것은 명확하다"며 "실행위원회가 경북의 미래 먹거리 사업 발굴에 주춧돌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