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 약수터 비상급수시설 라돈 전수 조사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 약수터 비상급수시설 라돈 전수조사.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 제공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달부터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약수터와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을 대상으로 자연방사성물질인 라돈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일부 지하수에서 라돈, 우라늄 등 방사성물질이 지속적으로 검출됨에 따라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방사성물질 모니터링을 실시해왔다.
 
이번 검사는 먹는 물 공동시설 35개소, 비상급수시설 94개소를 대상으로 라돈, 우라늄을 전수 조사할 계획이며 기존 분기별 6개 항목 검사에서 먹는 물 수질기준의 46개 전 항목으로 확대해 검사를 실시한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자연방사성물질 전수조사 결과 수질감시기준을 초과한 시설에 대해서는 3분기에 추가검사를 실시해 검사결과를 해당 자치구에 즉시 통보하고 부적합일 경우 음용중지와 함께 안내문 게시할 계획이다.

라돈은 무색, 무취의 방사성기체로 고농도에 오랜기간 노출되면 폐암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주로 화강암, 화강편마암 지질에서 그 함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에 포함된 라돈은 가스상태로 빠르게 휘발되는 특성이 있어서 일반적으로 라돈의 농도가 높은 물의 경우 장시간 방치 또는 끓여서 음용하길 권고하고 있다.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 남숭우 원장은 "라돈 등 방사성물질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먹는 물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먹는 물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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