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라 지역의 인구 구조와 고용시장 분석을 바탕으로 '2022년 울진군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해당지역의 주민들에게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 및 대책을 수립하여 공표하고, 중앙정부는 자치단체의 일자리대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추진성과를 확인해 우수단체에 인센티브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울진군은 올해 15~64세 고용률 71.3%, 취업자 수 2만 5300명을 일자리 목표로 제시했다.
군은 인구 감소와 함께 코로나19와 탈원전 정책 등으로 지역 고용시장이 침체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실적과 같은 수준으로 목표를 설정했다.
특히 목표 달성을 위해 대상별 맞춤일자리, 청년과 여성에 대한 일자리 증가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새 정부의 원자력 정책 변화에 발맞추어 지역 역량을 집중하고 산불피해 복구 관련 일자리사업을 발굴해 군민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