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감포읍과 문무대왕면, 양남면 등 동해안 지역에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있는 감포정수장의 시설개선공사를 추진한다.
이번 공사는 노후된 감포 정수장을 현대화하기 위해 시행한다. 2006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감포정수장은 하루 8천t의 물을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시설물 노후로 수질 안전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이어져왔다.
시는 사업비 70억원을 들여 정수장 내 노후화로 기능이 떨어진 급속여과기를 신설 구조물로 재설치하고 침전지 시설을 개선한다.
지난달 설계용역에 착수한 상태로 오는 9월 완료할 예정이다. 이어 연말에 1차 공사에 들어가 내년 12월에는 완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