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쌍방울은 전 거래일 대비 29.70% 오른 13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그룹 계열사인 미래산업과 비비안의 주가도 각각 29.87%, 30.00% 급등했고,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계열사 광림(29.91%), 나노스(29.92%), 아이오케이(29.91%) 역시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이들 업체 주가는 지난 1일에도 모두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자동차 인수 무산 후 쌍방울 그룹이 인수전에 뛰어든다는 소식이 알려진 게 주가 급등의 배경인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