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 신입사원 채용 평균 경쟁률 42.3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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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공사의 올해 신입사원 채용 평균 경쟁률이 42.3대 1로 나타났다.

4일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8일~이달 1일까지 신입사원 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76명 모집에 3212명이 지원해 평균 4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모집 분야별로는 일반직 57명 모집에 2986명 지원(평균 52.4대 1), 공무직 15명 모집에 83명 지원(평균 5.5대 1), 청원경찰 4명 모집에 143명이 지원(평균 35.8대 1)했다.

특히 공개경쟁 사무분야의 경우 17명 모집에 1647명이 지원해 96.9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회 형평적 채용을 위해 모집한 장애인 분야는 5명 모집에 30명이 지원(평균 6대 1)했고 기능인재 분야는 2명 모집에 10명이 지원(평균 5대 1)했다.

필기시험은 오는 9일 진행된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m 이상 거리두기가 가능한 대구 엑스코 전시장에서 오전과 오후로 나눠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이후 인성검사, 면접시험을 거쳐 오는 5월 17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이번 채용시험이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인재들에게 활력을 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시험 전일과 당일 3차례에 걸친 철저한 방역소독으로 지원자들이 안심하고 채용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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