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서울 통의동 당선인 집무실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와 함께 새 정부 내각을 이끌어갈 국무총리 후보자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라고 발표했다.
윤 당선인은 "한 후보자는 정파와 무관하게 오로지 실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국정의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하신 분"이라며 "정통 경제 관료 출신으로 통상산업부 차관, 재정경제부 장관, 국무총리를 지냈고, 이후에는 주미대사와 한국무역협회장 등을 역임하며 경제, 통상, 외교 분야에서 풍부한 경륜을 쌓은 분"이라고 소개했다.
윤 당선인은 마지막으로 "국민의 뜻을 잘 받들어 일 잘하는 정부로 민생과 외교․안보를 빈틈없이 챙기겠다"면서 "한 후보자에 대한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