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m' 초대형 벨리곰 뜨자, '50만명' 몰렸다

롯데홈쇼핑은 롯데월드타워 오픈 5주년 기념으로 설치한 15m 크기의 초대형 '벨리곰' 공공 전시에 이틀간 50만 명이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롯데홈쇼핑 제공
롯데홈쇼핑은 롯데월드타워 오픈 5주년 기념으로 설치한 유튜브 인기 캐릭터 '벨리곰' 공공 전시에 이틀간 50만 명이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1일부터 롯데월드타워 야외 잔디광장에 아파트 4층 높이의 15m 초대형 벨리곰과 2m 크기의 벨리곰 6개를 설치한 '어메이징 벨리곰' 공공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전시에는 1~2일 가족, 연인 등 50만명이 찾아 인증샷을 남기고 광장 옆 벨리곰 굿즈샵도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오는 17일까지 이어지며, 전시 현장에 벨리곰이 등장해 관람객을 놀래키는 몰래 카메라, 인근 지하철역에서 전시 현장까지 벨리곰과 함께 이동하는 행진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된다.

롯데홈쇼핑 제공
'벨리곰'은 지난 2018년 롯데홈쇼핑 MZ세대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내 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핑크색 곰 캐릭터다.

'일상 속에 웃음을 주는 곰'이라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몰래 카메라 형식의 영상 콘텐츠를 통해 3년 만에 110만 명의 SNS 팬덤을 모으고 유튜브 등에서 누적 조회수 3억 뷰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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