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임수현, 오늘 결혼 "즐거운 잔치 만들어보겠다"

왼쪽부터 임수현, 정찬민. 임수현 인스타그램
코미디언 정찬민과 배우 임수현이 결혼한다.

정찬민과 임수현은 오늘(2일) 오후 2시 30분 서울 강남구 대치동 그랜드힐 컨벤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코미디언 이혜지를 통해 만난 두 사람은 비슷한 개그 코드로 인해 친해지게 됐다는 후문이다.

정찬민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드디어 내일 인생 2막이 열립니다! 정신없어서 미처 소식 못 드린 분들도 많은데 그래도 오셔서 축하해 주시면 즐거운 잔치 만들어보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임수현 역시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나… 결혼하는 거 실화!? 우리 모두 건강히 주말에 만나요!♥"라고 전했다.

결혼식 사회는 코미디언 윤형빈이 맡았다. '트롯둥이' 이상호-이상민 형제와 가수 박완규, 정찬민이 멤버로 있는 혼성 그룹 삼마이(임우일·정찬민·조수연)가 축가를 부른다.

2012년 KBS 27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정찬민은 '개그콘서트' 코너 '황해'에서 어리숙한 보이스피싱범 역할로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해 11월 시작해 이달 12일 종영한 코미디 서바이벌 '개승자'에도 출연했다.

정찬민보다 4살 연하인 예비 신부 임수현은 영화 '편을 들래, 펜을 들래?'와 연극 '러브 인 매직', '핫식스 '등에 출연한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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