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균형 잡힌 H조"…"韓, 미소의 암살자 손흥민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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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29위), 포르투갈(8위), 우루과이(13위), 가나(60위).

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조 추첨 결과 한국과 함께 H조로 모인 국가들이.

흔히 말하는 '죽음의 조'는 피했다는 평가다. 국제축구연맹(FIFA)도 월드컵 조 추첨이 끝난 뒤 8개 조를 간단하게 분석하면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가장 균형 잡힌 조"라고 한국이 속한 H조를 평가했다.

FIFA는 4개국의 전력도 가볍게 다뤘다.

FIFA는 "포르투갈은 후벵 디아스, 주앙 칸셀루(이상 맨체스터 시티), 브르누 페르난데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끄는 역대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우루과이는 베테랑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에딘손 카바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떠오르는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와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플라멩구)를 합류시켰다"고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의 전력을 평가했다.

이어 "한국은 미소의 암살자(smiling assassin) 손흥민이 있다. 어떤 경기라도 혼자 해결할 수 있는 빅-게임 플레이어"라면서 "가나는 토머스 파티(아스널), 플레이메이커 무함마드 쿠두스가 있다"고 한국과 가나의 전력도 살펴봤다.

FIFA는 "호날두는 항상 주목을 받겠지만,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도 주목을 받고 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8강에서 수아레스의 핸드볼이 블랙 스타즈가 월드컵 4강에 오르는 최초의 아프리카 국가가 되는 것을 막았다"고 H조에서 주목할 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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