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메이다니 4월의 신부된다…예비신랑은 음반 제작자

가수 메이다니. 에이치트랙 제공
가수 메이다니(본명 김메이다니·30)가 4월의 신부가 된다.

CBS노컷뉴스 취재 결과 메이다니는 오는 4월 9일 서울 소재 한 웨딩홀에서 연상의 음반 제작자 예비신랑과 결혼식을 올린다.

메이다니는 2001년 '박진영의 영재육성프로젝트, 99%의 도전'에서 발탁돼 '천재소녀'라 불리며 주목 받았다. JYP엔터테인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에서 긴 연습생 시절을 거쳐 2009년 17세 나이에 싱글 '세븐틴'(7teen)으로 데뷔, 폭발적인 가창력과 댄스 실력을 선보였다. 2013년에는 두 번째 싱글 '비기닝'(Beginning)을 발매했다.

이듬해 메이다니는 일본에 진출했지만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하기도 했다. 이런 악재 속에서도 음악을 향한 메이다니의 열정은 꺼지지 않았다.

그는 2015년 첫 자작곡이 담긴 앨범 '연애끝'을 발매, 현재까지 '막말하지 마' '쿨'(Cool) '사랑했는데..' '벌룬'(Balloon) '레인보우'(Rainbow) '다니맘대로해' '약해'(Weak) '블랙 스노우'(Black Snow) '벚꽃보다 너' '파이어'(Fire) '샤인'(Shine) 등 한 해에 2~3개씩 꾸준히 앨범을 내면서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공식 유튜브 채널 'MAYDONI 메이다니'를 통해 커버곡을 올려 팬들과 꾸준히 소통 중이다.

지난해 8월에는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에 출연해 12년 만에 방송 무대에 섰다. 이 자리에서 메이다니는 변함없이 강렬한 보컬을 선보여 호평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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