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2 이룬다' kt, 우승 반지 수여식으로 홈 개막전 활짝


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 kt가 2일 홈 개막전을 앞두고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kt는 2일 오후 2시 경기도 수원시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과 개막전을 치른다. 식전 행사부터 개막식까지 다채로운 이벤트가 이어진다.

경기 전 지난 시즌 창단 첫 통합 우승을 기념하고, 2년 연속 정상에 도전하는 선수단의 의지와 팬들의 염원을 담은 우승 세레머니가 펼쳐진다. 통합 우승까지 여정과 챔피언 반지 제작 과정을 담은 기념 영상이 상영된 뒤 선수단 우승 반지 수여식과 챔피언 엠블럼 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에는 kt의 홈 개막전 명물인 무인 시구 8탄이 펼쳐진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와 지난 시즌 통합 우승을 넘어 팬과 함께 '초심(初心)'으로 돌아가 V2를 달성하자는 의미를 담은 시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 중 클리닝 타임에는 입장 관중을 대상으로 우승 반지 증정 이벤트가 진행된다. 홈 개막전부터 7일 SSG전까지 5연전 동안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매 경기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스테인레스(stainless) 소재로 제작된 우승 반지를 증정한다.
 
올 시즌 새 시설도 눈에 띌 전망이다. 1루 외야 상단에 위치한 키즈랜드에 캠핑존이 들어서 가족, 연인 단위의 팬들에게 색다른 야구 관람 경험을 선사한다. 응원단이 직접 어린이 팬들에게 안무를 가르쳐주는 K-POP 댄스 아카데미와 야구 관람 동안 게임도 즐길 수 있는 게임 센터도 운영된다.

중앙 게이트 구역도 새 단장을 마쳤다. 국내 야구장 최초로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를 운영해 야구장 밖의 팬들도 경기 스코어나 득점 장면 등 구장 소식들을 영상으로 접할 수 있다. 최근 MZ 세대들을 대상으로 인기가 높은 '인생 네컷' 스튜디오와 VIP 라운지, MD샵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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