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탑승자 4명이 전원 숨졌다.
경남경찰청과 공군 등에 따르면 1일 오후 1시 37분쯤 경남 사천의 한 야산 등지에 공군의 KT-1 기본훈련기 2대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훈련기에 타고 있던 조종사 2명과 비행교수 2명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공군은 사천 기지에서 KT-1 훈련기 2대가 훈련 목적으로 이륙했다 5분 만에 기지 남쪽 6km 떨어진 상공에서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추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현재 파악되고 있다.
공군은 참모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행사고 대책본부를 구성해 정확한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