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 지평선 제2산단 조성 국토부 심의 통과

한국중부발전 등 투자협약 잇따라, 기업 입지 수요 이미 100% 초과
전북도, 전주시·김제시 등과 탄소 소부장 협업 산단 조성 협의

전북 김제 제2지평선산업단지 조감도. 전라북도 제공
전북 김제 지평선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국토부 산업입지정책심의를 통과해 추진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김제 지평선 제2일반산단(89만 5천 ㎡)은 김제시 상동동 일원에 자리하고 있으며, 오는 2027년까지 1,712억원을 투자해 조성 예정이다.

김제 지평선 제2산단은 전븍 혁신도시, 김제 도심과 가깝고 고속도로 나들목 인근에 자리한 지리적 이점 등으로 기업 입주 수요가 이미 100%를 초과했다.

전라북도는 탄소산업 육성과 전주시의 부족한 산업 입지를 대체하기 위해 전주 탄소국가산단과 연계한 탄소 소부장 협업 산단으로 조성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한국중부발전,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연구원과도 투자 협약이 체결돼 에너지 융복합 산업도 창출될 전망이다.

지방행정연구원은 타당성조사에서  김제 지평선 제2산단 조성으로 3,500개의 신규 일자리와 연간 2,360억원의 경제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김용만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기업입주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산업용지 공급계획을 수립, 적기에 기업유치 기반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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