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에 따르면 지난 17일 공개한 트레일러는 11일 만에 조회수 800만을 돌파했다. 특히 북미-유럽 등 글로벌 이용자의 긍정 평가가 이어지며 해외 시장에서의 흥행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TL은 PC-콘솔 플랫폼 타이틀로 개발 중인 엔씨(NC)의 신작이다. 올해 하반기 글로벌 론칭 예정이다. 100% 실제 게임 플레이 영상으로 제작한 트레일러를 통해 게임성과 엔씨(NC)의 기술력을 엿볼 수 있다. 특히, 낮과 밤, 비와 바람 등 환경 요소와 상호 작용하며 전략적 플레이를 가능케 한다는 점은 해외 게이머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TL 트레일러 조회수의 절반 이상이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유입되고 있다. 수준 높은 게임성과 화려한 비주얼, PC-콘솔 플랫폼의 인기가 높은 특징을 가진 시장이다.
TL은 엔씨가 '차세대 MMO'를 목표로 개발하는 게임답게 다채롭고 몰입감 있는 플레이를 설계했다. 동일한 지역 안에서도 날씨가 바뀌면 지형이 변하고, 바람의 방향에 따라 전투 흐름이 바뀐다. 시간이 흐르면 새로운 몬스터가 등장하기도 하는 등 이용자가 계속해서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환경을 세심히 구성했다.
이러한 TL에 대한 해외 게임 전문 채널의 뜨거운 반응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북미 게임 전문 채널인 'MMOByte'는 "날씨와 지형이 수시로 변화하고, 바람의 방향에 따라 전투의 흐름이 바뀌는 기능들이 구현된다면 수십년 만에 등장하는 가장 멋진 MMO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Game space' 역시 "이제 TL은 극적인 전쟁과 공성전이 있고, 인상적인 무기로 다양한 몬스터를 사냥할 수 있는 본격적인 MMOPRG로 탈바꿈했다"며 TL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엔씨(NC)는 TL의 올해 하반기 글로벌 시장 출시를 앞두고, 지속적으로 이용자와의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최문영 PDMO(Principal Development Management Officer)가 지난 2월 "개발 단계부터 고객들과 다양한 형태로 소통을 확대하고 유저들의 피드백을 개발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힌 것에 이어, 17일에는 "게임 시장은 성향이 빠르게 바뀌며 발전하기 때문에 앞으로 더더욱 고객들과의 열린 소통을 통해 적극 의겸을 수렴하겠다"며 소통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