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닷컴의 키건 매티슨 기자는 3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류현진과 케빈 가우스먼이 청백전에 등판했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4이닝 동안 61개를, 가우스먼은 5이닝 동안 74개를 던졌다.
토론토는 이날 뉴욕 양키스와 원정에서 시범경기를 가졌다. 닉 알가이어가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지난 26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상대로 첫 실전 투구를 가졌다. 3이닝 동안 공 41개를 던져 3실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날 청백전에서 투구 수와 투구 이닝을 늘리며 개막전을 준비했다. 토론토는 다음달 9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정규리그 개막 3연전을 치른다.
현지 언론은 올 시즌 호세 베리오스와 가우스먼이 토론토의 1, 2선발을 맡고, 류현진은 3선발로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토론토는 텍사스와 개막 3연전을 치른 뒤 12~15일 양키스와 4연전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