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예비후보는 이날 서문시장에서 열린 출마선언에서 "대구를 다시 한번 위대한 대한민국의 경제중심지로 도약시켜야 한다는 250만 대구시민의 여망을 이루고자 이번 지방선거 대구시장직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20여년간 전국에서 지역내총생산이 꼴찌를 다투는 대구의 경제상황은 안타깝기만 하다"며, "시정을 맡겨주시면 4년내에 반드시 한강 이남 제일의 경제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국채보상운동과 항일독립운동, 2.28민주화운동, 새마을 운동 등 자랑스런 역사를 가진 대구가, 청년·학생들과 미래세대가 대구에 살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당당하고 도전과 열정, 희망이 가득한 곳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번 제8대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에게 요구하는 것은 윤석열 대통령을 선택한 정권교체의 열망을 바탕으로, 대구정치의 교체, 나아가 대구경제의 도약을 위한 리더십의 교체"라고 말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홍준표 의원에 대해 비판을 날을 세웠다.
김 후보는 "홍 의원은 도민이나, 시민, 당원들의 의사를 무지막지하게 내치는 독선적, 자기만족의 정치를 최고로 보여준 정치인"이라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에 제안한 낙동금호 밸리 프로젝트사업은 앞으로 대구시정의 중심이 될 것이고, 대구기업유치를 위해 토지와 지방세를 감면하거나, 인프라를 지원해 일자리를 만드는 기업이 있다면, 법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는 특혜시비도 불사하겠다"며, 경제시장, 일자리 시장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