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재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300억 달러 이상을 수출하는 지방자치단체는 거의 없다"며 "여야, 진보와 보수 개념을 떠나 흑묘백묘로 오직 구미 발전 만을 생각할 구미시장이 필요하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또한 그는 "국민의 힘이 집권했던 지난 20여년의 세월 동안 미래의 위기를 대비하지 못했다. 현장에서 위기의 해결책을 찾기보다는 중앙 정치권에 기생해 자신들의 영달만을 추구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당선인도 구미 6대 공약을 냈다. 같은 당 소속 시장이 과연 이러한 말을 할 수 있을까라는 의심이 간다"며 "이제 야당 소속이 될 민주당의 김봉재야 말로 그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국가산단의 스마트 그린산단 전환 △'소부장(소품, 부품, 장비)' 미래 산업도시로 전환 △새마을 연수원 구미 이전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