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예비후보는 이날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는 치매 전담병원이 없어 치매 환자 가족들은 비용이 더 드는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을 이용하고 있다"며 "전주 65세 이상 노인의 15%에 이르는 1만여 명의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공립 치매 전담병원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이어 "어르신들은 시내버스 요금에도 경제적 부담을 갖는다"면서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65세 이상 노인들에 대한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유 예비후보는 또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장·노년층을 상대로 행정과 금융처리를 마음대로 할 수 있도록 정보화 교육시스템을 운영하겠다"며 "노인 재능기부 센터를 만들어 노인들의 정책을 반영하고 학생들에 대한 교육 기회로 활용하는 등 노인 일자리 정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