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 신도시 역세권에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현대건설은 인천도시공사가 시행하고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가 오는 3월 인천광역시 서구 불로동 검단신도시 AA16블록에서 분양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검단신도시 내 총 1535세대의 대단지 아파트인데다,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 연장선 신설역(102역 공사 중)의 역세권에 위치한다. 특히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 사업으로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아 주변 시세 대비 분양가가 저렴하다.
단지는 전용면적 85㎡ 이하 공공분양주택과 전용면적 85㎡ 초과 민영주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용면적 85㎡ 초과 타입의 경우에는 무주택자뿐만 아니라 1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공급되어, 전체 물량의 50%는 인천시 2년 이상 거주자에게, 나머지 50%는 수도권 거주자에게 청약 기회를 제공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13개동, 1,535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74㎡A 100세대 △74㎡B 50세대 △84㎡A 537세대 △84㎡B 75세대 △84㎡C 311세대 △99㎡A 219세대 △99㎡B 146세대 △99㎡C 90세대 △99㎡D 2세대 △125㎡PH 5세대 등이다.
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102역(공사 중) 역세권 단지다. 지하철이 개통되면 환승역인 계양역(공항철도·인천지하철 1호선)을 기점으로 김포공항역까지 10분 이내, 서울역까지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인근에 검단~경명로간 도로(예정)와 서울권역 접근성을 향상시켜주는 원당~태리간 광역도로(예정) 등도 예정되어 있다.
현대건설은 주변의 개발호재도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사전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서부권광역급행철도(GTX-D)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해당 노선은 김포(장기역)~인천(검단)~인천(계양)~부천(부천종합운동장역) 구간이 신설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서울 접근성은 더욱 향상된다고 현대건설은 부연했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는 검단신도시 핵심 입지에 위치해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는데다 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분양가 책정으로 높은 수요를 예상한다"며 "여기에 공공분양 상품에서 찾아보기 힘든 전용면적 85㎡ 초과 상품도 있어 무주택자 및 1주택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