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스 오미크론' 확산우려…美FDA, 4차 접종 승인

50세 이상·면역력 취약한 청년 접종 대상

연합뉴스
미국 FDA(식품의약국)가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화이자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승인했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FDA는 이날 3차 접종 후 최소 4개월 후 접종하는 조건으로 이같이 결정했다. 
 
면역력에 취약한 청년들도 50대와 함께 4차 접종 대상이다. 구체적으로 화이자는 12세 이상, 모더나는 18세 이상이다.
 
이번 승인은 전염성이 높고 새롭게 우세종이 된 이른바 '스텔스 오미크론(BA.2)'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결정됐다. 미국 CDC(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 확진자는 1월 최다치 이후 빠르게 감소했지만, 최근 몇 주 동안 다시 증가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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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은 65세 이상의 2/3와 50~64세의 절반이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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