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시도지사협의회장은 이날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지방분권 실현 국민결의대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전국지방분권협의회가 주최한 행사에는 송하진 시도지사협의회장, 박형준 부산시장,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박재율 부산광역시 지방분권협의회 의장, 이병희 충남도 지방분권협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지방분권협의회는 새 정부에서 추진해야 할 7대 지방분권 과제로 △지방분권 개헌 실현 △지방자치법 개정 △주민발안제, 주민투표제 강화 △국회 분원 세종시 이전 및 2차 공공기관 이전 조속 추진 △분권형 광역연합(메가시티), 광역지방정부 구축 △수도권 대학 중심의 대학 서열화 체계 혁신 △자치분권위원회·균형발전위원회 통합으로 부총리급 기구 설치를 제안했다.
송하진 시도지사협의회장은 "지방분권 개헌과 균형발전 등 과제들이 아직도 많다"면서 "지역 균형발전의 추진체계 강화와 재정 확대, 자주재원 확충 등이 속도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