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예비후보는 29일 춘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춘천시는 정체와 성장의 갈림길에 놓여있다"며 "코로나 19 등으로 저성장과 양극화의 그늘이 길어지고 불평등은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75년만의 지방권력교체, 민주주의 운동의 결과물인 이재수 춘천시정부가 위기에 빠져있다. 지역 민주주의 강화와 지역발전을 위해 좀 더 강화돼야 함을 요구받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진보진영의 정책중심 연대를 이루기 위해서는 정책연합공동정부 구성하고 다음달 14일까지 공약 공청회를 열어 4월 내 경선을 끝내야 한다. 또한 당원 비당원 비율 5대5에서 100% 시민여론조사로 결정하는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황 예비후보는 "최근 춘천시장 후보 여론조사를 보면 민주당 쪽 후보들의 지지도가 낮게나왔다"며 "연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