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 29일 출마 선언·31일 예비후보 등록…본격 재선 행보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광주시 제공
이용섭 광주시장이 29일 출마 선언에 이어 31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는 등 본격적인 재선 행보에 들어간다.

이 시장은 28일 기자들과 차담회에서 "29일 오전 10시 30분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서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오는 31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4월 1일부터 선거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출마 선언 장소로 광주글로벌모터스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광주의 상징성 등을 감안해 옛 전남도청 앞 5·18 민주광장과 인공지능(AI)을 대표할 수 있는 장소 등이 거론됐으나 세계적으로 유례 없는 광주형 일자리가 태동한 GGM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GGM은 노사 상생, 원·하청 동반성장, 한국 경제의 고질적 문제인 고비용 저효율 구조 개선을 이룰 수 있는 희망이자 대안이고 인공지능, 친환경 차 부품 클러스터를 포괄한 광주형 일자리 시즌 2까지 연속성을 염원할 수 있는 곳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시장 업무는 예비후보 등록과 동시에 정지되며, 광주시정은 3월 31일부터 문영훈 행정부시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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