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빠진 차량서 50대 숨진채 발견…이틀째 인양작업

보은소방서 제공
충북 보은군의 대청호에 빠진 차량에서 50대가 숨진채 발견됐다.
 
27일 낮 12시 40분쯤 보은군 회남면 인근 대청호에서 A(50대)씨가 승용차 안에서 숨져 있는 것을 소방 구조대가 발견했다.
 
경찰은 A씨 아내의 실종 신고를 받고 휴대전화 위치추적에 나서 이날 오전 A씨의 차량이 대청호에 빠진 것을 확인했다.
 
소방은 수심 15m에서 차량을 발견하고 인양을 시도했지만, 주변 바위 등 장애물이 많아 당시 인양에 실패했다.
 
소방은 28일 오전 대형 크레인과 공기주머니 등을 투입해 인양 작업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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