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따라, 창원시는 청년농업인 농산물의 생산, 홍보, 판매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고, 창원시 청년농업인연합회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연중 생산·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롯데백화점 창원점은 농산물 판로 제공, 우수 상품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적극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식을 기점으로 오는 4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롯데백화점 창원점에서 청년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 판매행사인 팝업스토어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팝업스토어 행사는 분기별 1회로 진행되며 판로확보가 된 청년농업인은 물론 상품을 찾는 고객의 만족도를 한껏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월 청년농업특별시를 선포한 시는 2030년까지 청년농업인 3천명 육성을 목표로 두고 청년농업인 4단계 원스톱 지원과 청년귀농 전담부서 신설, 국립한국농수산대학과의 협약 등 청년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정착과 창원 농촌유입을 위해 신규정책 발굴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가격변동이 심한 농산물의 특성상 안정적인 소득창출이 어려운 청년농업인의 농산물 판로지원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청년농업인과 기업 간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