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파이즘'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기자 정신을 의미하는 말로, 전설적인 종군기자 로버트 카파의 이름에서 따왔다.
공연은 죽음을 무릎쓰고 전쟁 속으로 들어가야만 하는 종군기자의 이야기를 2인극으로 밀도 있게 담아낸다.
훗날 로버트 카파로 이름을 날리는 헝가리 출신 유대인 사진가 '앙드레 프리다만' 역은 유승현, 안재영, 김준영이 캐스팅됐다.
파시즘을 피해 망명 온 파리에서 '프리드만'을 만나는 독일 출신 유대인 '게르다 타로' 역은 최연우, 정우연, 김이후가 번갈아 연기한다. 창작진으로는 박준하 작가, 윤상원 연출, 유한나 작곡가가 의기투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