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창은 26일 오후 2시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신부는 9살 연하 직장인이다.
김호창은 "예비 신부가 예술을 하던 친구여서 항상 저를 위해 긍정적인 말을 해줬고, 어떤 일이든 감사해하며 함께해 줬다. 배려심에 반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호청은 18살 때 대구에서 연극을 시작한 후 국립극단 최연소 객원단원이 됐다.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대중매체에 첫 발을 내디뎠고 드라마 '산부인과',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49일', '백동수', '푸른 거탑' 등에 출연했다. 연극 '해피엔딩', '아싸', 뮤지컬 '그날들' 무대에도 섰다.
결혼식 이후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일단 신혼을 예쁘게 보낼 예정이다. 올해 중·하반기에는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