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가와 이별' 대구, 브라질 출신 공격수 제카 영입

제카. 대구FC 제공
대구FC가 에드가의 대체 외국인 선수를 찾았다.

대구는 25일 "브라질 미라솔FC 소속 공격수 제카(25)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대구는 앞서 왼쪽 아킬레스건이 파열된 에드가와 계약을 해지했다. 에드가는 브라질로 돌아가 수술 및 재활을 할 예정이다.

브라질 출신 제카는 2017년 프로에 데뷔해 브라질에서 활약했다. 190cm 장신 공격수. 대구는 "제공권 장악은 물론 기술까지 겸비해 공격 진영에서의 볼 키핑 능력에 장점이 있다. 기존 선수들과 연계 플레이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카는 "대구 팬들을 만날 날을 고대하고 있다"면서 "하루빨리 팀에 적응해 대구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제카는 비자 발급이 완료되면 입국해 메디컬 테스트 등을 거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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