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예비후보는 이날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에 변변한 놀이시설 하나가 없어 시민이 타지로 여행을 가는 게 현실이다. 도시의 자부심을 확보하기 위해 전향적인 사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 오는 2023년부터 2030년까지 전주시 가련산·건지산·동물원 143만㎡ 부지에 워터파크, 놀이시설, 식물원, 캠핑장, 잔디광광, 키즈골프장, 공연장, 영화관, 동물원 리뉴얼, 호텔, 스파, 전주 명예전당, 가든스 베어 등 5개 분야 15개 시설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사업비로 시비 1천억 원과 민자 9천억 원 등 1조 원이 들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구상이 실현될 경우 소리문화의전당, 덕진체련공원, 동물원과 시너지를 발생시키고 전주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또한 관련 일자리의 창출도 기대하고, 관광산업의 현대화로 견인해 2천만 관광객 시대를 여는 데 중추를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