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24일 청주 성안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 사회는 심각한 사회적 양극화로 불평등과 차별, 혐오가 곳곳에 만연해 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정치개혁은 시험대에 올랐고 그 시작은 6.1 지방선거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여야 도당은 새롭고 참신한 인물로 개혁공천을 통해 구태정치와 관료정치를 극복하라"며 "여성과 청년, 30% 이상 공천 확대로 정치 다양성에 앞장서라"고 촉구했다.
이어 "지방의회 기초의원 선거는 반드시 단수 공천해 다당제의 기틀을 마련하라"며 "공개적인 공천심사위원회 운영과 외부인사 영입을 통한 쇄신정치도 실현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