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다모다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 샴푸와 같은 원천기술은 규제가 아닌 연구와 심사의 대상"이라며 "혁신 제품이 K-뷰티 수출 경쟁력에 일조할 수 있게 '과학적 사고와 데이터에 근거한 국정 운영'이라는 공약의 첫걸음을 떼어 달라"고 밝혔다.
모다모다의 '프로체인지 블랙샴푸'는 머리를 감기만 하면 저절로 검게 염색되는 효과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지난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제품의 핵심 원료 성분과 관련해 안전의 우려가 있다며 화장품 사용금지 원료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모다모다는 "추가 연구가 마무리될 때까지 식약처의 판단을 미뤄야 한다"며 크게 반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