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신용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외부 자문위원들로 구성된 부동산TF에서는 시급한 과제인 부동산 문제에 대해 검토가 필요한 과제들을 정리하고 이행 계획을 수립하며 시장 불안 등 부작용이 생기지 않도록 이행 순서 등을 조율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인수위에 따르면, 심 교수는 국토도시계획학회 이사, 국토부 신도시 자문위원 등 직책을 두루 역임했다.
신 대변인은 "심 교수님은 경제2분과 전문위원으로 합류해 계시고 부동산정책 전문가"라면서 "수요 측면을 다룰 수 있는 실무 위원과 주거복지와 관련된 외부 자문위원을 더 구성할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인수위 기획위원회도 진용을 완성했다. 전체 31명으로 구성된 위원으로는 강승규 전 의원, 구자근 의원, 윤창현 의원, 정동만 의원, 김상협 제주연구원 원장 등이 있다. 또, 강호승 TY미디어 대표, 김가람 전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 이혜령 전 국민의힘 홍보팀장 등 청년 기획위원도 10명 포함돼 있다.
신 대변인은 "기획위는 당선인이 국민들께 드렸던 약속을 이행하고 이를 새 정부의 추진 과제에 효과적으로 반영하고 소통하기 위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원 위원장은 당선인이 약속한 내용 중 당장 해결이 필요한 문제, (개별) 분과에서 다루기 힘든 부분, 법률 대응 등 정무적 역할, 정책 제안 등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