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 상권르네상스' 사업 순항 중…상권 활성화 박차

동작 LINK 상권활성화 구역 대상지. 동작구 제공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동작 상권르네상스' 2년차를 맞아 사업추진에 전력해 나가고 있다 24일 밝혔다.
 
동작구에 따르면 "'동작 LINK 상권르네상스 사업은 '사당역'과 '이수역'을 연결하는 구간을 '상권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구는 오는 2025년까지 100억 원을 투입해 지역 상권을 브랜딩하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난해 첫 발을 내딛은 '동작 상권르네상스사업'은 상권활성화협의회를 구성해 상권 브랜드 '42 브랜드' 개발을 완수했고, 상인·주민 대표와 롯데칠성음료가 '지역상권 상생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 아이덴티티 구축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이어 올해는 추진 조직 구성과 콘텐츠 특화를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먼저 전반적인 상권 활성화 사업 기획과 관리를 맡을 사업단 단장(타운매니저) 채용에 나선다.

모집인원은 총 1명이며, 원서는 오는 29일 18시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 일정은 연장될 수 있다.

구는 올해에만 27억 원을 투입해 △남성사계시장 디자인도로 포장 △라이브커머스가 가능한 '공유 스튜디오' 개관 △'복합문화공간' 조성 △디자인 상품 개발 △공유무인점포 조성 △스마트 상권 조성 △쇼핑환경개선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상권르네상스 사업을 전담하는 '동작구 경제진흥재단'을 출범 시킨다.

지난 2월 서울연구원에서 재단 설립 타당성검토 연구용역을 완료했으며, 자체 재단 설립으로 예상되는 동작구 내 산업생산 유발액이 약 132억 원, 부가가치 유발액은 63억 원으로 분석됐다.
 
이창우 구청장. 동작구 제공
이창구 동작구청장은 "1년차에는 지역상인, 구민, 기업과의 소통으로 방향성에 대한 합의를 이뤘다면 2년차에는 실질적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콘텐츠 생산에 집중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시간을 보낸 상인들에게 재도약의 봄 기운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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