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23일(현지 시간) 강동원이 미국 3대 메이저 에이전시 중 하나인 CAA(Creative Artists Agency)와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버라이어티는 영화 '기생충'과 '반도'는 물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등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가운데, 강동원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국 영화배우들의 행렬에 합류한 점을 짚었다.
강동원은 전 세계에 K-좀비 열풍을 불러일으킨 '부산행'의 후속작 '반도'에서 주연을 맡았으며, 지난 2019년 스콧 만 감독의 재난 영화 '쓰나미 LA'를 촬영했다.
앞서 미국 시상식을 휩쓸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활약한 이정재와 정호연도 CAA와 계약을 맺었다.
CAA에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을 비롯해 배우 브래드 피트, 메릴 스트립, 라이언 고슬링, 톰 행크스, 조지 클루니, 윌 스미스 등은 물론이고 팝스타 에이브릴 라빈, 비욘세, 카디비, 도자 캣, 해리 스타일스, 저스틴 비버, 케이티 페리, 레이디 가가, 머라이어 캐리 등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