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신혼희망타운 사전청약, 경쟁률 4.3대 1 기록

남양주왕숙2 6.82대 1, 인천계양 6.1대 1, 남양주왕숙 3.8대1
남양주왕숙 55㎡ 테라스형, 경쟁률 43대 1로 가장 높아

남양주왕숙 사전청약 현장접수처 모습. 연합뉴스
남양주왕숙, 인천계양 등 올해 첫 신혼희망타운에 대한 사전청약 접수 결과 평균 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8일 공고했던 올해 첫 공공분양 사전청약(5차 공공 사전청약) 접수를 마감한 결과 신혼희망타운 1800호 규모 공급에  7900여 명이 접수했다고 24일 밝혔다.

5차 신혼희망타운 사전청약 접수결과. 국토교통부 제공
지구별로 청약률을 살펴보면 3기 신도시인 남양주왕숙2(6.8대 1), 인천계양(6.1대 1), 남양주왕숙(3.8대 1) 순으로 높은 청약률을 보였고, 특히 남양주왕숙 55㎡ 테라스형에서 4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남양주왕숙2는 총 483호 공급에 3305명이(6.8대 1), 남양주왕숙은 총 582호 공급에 2220명이 접수(3.8대 1)했고, 인천계양은 총 284호 공급에 1734명이 접수(6.1대 1)했다.

인천가정2 지구는 다른 지구와 달리 당해 지역 100%로 491호를 공급한 결과 총 680명이 접수(1.4대 1)해 조기 마감됐다.

신청자 연령대의 경우 30대 66.2%, 20대 23.4%로 2, 30대가 대부분이었다. 신청자 거주지역은 서울이 43.8%, 경기·인천이 56.1%로 서울 거주자들도 경기·인천 지구에 관심이 높았다.

국토부는 향후 신청자의 청약통장 적정여부 등을 확인한 뒤 오는 31일 당첨자를 우선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소득·무주택 등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추가로 심사해 당첨자를 최종 확정할 계획으로, 신청자는 '사전청약.kr'에서 당첨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김수상 주택토지실장은 "다음 주에는 2기 신도시 등에 공공분양 1300호, 민간분양 3200호 등 총 4500호 규모의 사전청약 물량을 신규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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