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테니스(정구) 국가대표들이 선전을 펼치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전망을 밝혔다.
수원시청 김진웅, 김태민이 팀을 회장기 정상에 올렸다. 문경시청 송지연도 2년 만의 우승을 이끌었다.
임교성 감독이 이끄는 수원시청은 23일 전북 순창군 공설운동장 코트에서 열린 제 43회 회장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남자 일반부 결승에서 순창군청을 2 대0으로 눌렀다. 3년 만에 대회 우승을 탈환했다.
김태민은 윤지환과 첫 복식에서 윤형욱-김병국에 5 대 3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진 단식에서 김진웅이 이광삼을 4 대 2로 누르고 우승을 확정했다.
주인식 감독의 문경시청도 여자 일반부 결승에서 NH농협은행을 2 대 1로 눌렀다. 2년 만에 패권을 되찾았다.
문경시청은 첫 복식에서 엄예진-황보민이 문혜경-백설과 접전 끝에 5 대 4로 이겼다. NH농협은행은 단식에서 이민선이 김유진을 4 대 3으로 눌렀다. 그러나 문경시청은 3복식에서 송지연이 박다솜과 짝을 이뤄 김홍주-임진아를 5 대 2로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