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29만 5240명 확진…어제보다 4만 1787명↓

경기 7만 440명, 서울 6만 1016명 등 수도권 15만 1787명 발생

서울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박종민 기자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계속되면서 23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30만명에 가까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9만 524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인 33만 7027명보다 4만 1787명 줄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4일에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누적 확진자가 1천만명을 넘어선(이날 0시 기준 1042만 7247명) 가운데 오미크론 유행은 정점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된다.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5만 1736명(51.4%), 비수도권에서 14만 3504명(48.6%)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7만 440명, 서울 6만 1016명, 인천 2만 280명, 경남 1만 8388명, 충남 1만 5245명, 경북 1만 4399명, 부산 1만 3635명, 전남 1만 2812명, 광주 1만 1690명, 대구 1만 1496명, 전북 1만 109명, 강원 1만 265명, 울산 8362명, 대전 6822명, 충북 5661명, 제주 3488명, 세종 1132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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