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통영 단축…거제 송정~문동 국지도 58호선 첫삽

거제시청 제공
경남 거제시는 23일 송정 나들목~문동 간 국지도 58호선 건설공사 기공식을 열었다.

거가대로 개통에 따른 차량 증가로 도심의 만성적인 교통 체증을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송정 나들목~문동 국도 14호선을 잇는 왕복 4차로 신설 도로다.

터널 4곳 포함 총연장 5.77km에 3140억 원이 투입된다. 현재 편입토지 등 손실보상률은 약 82%로, 2029년 2월 개통이 목표다.

시는 수월·양정, 고현·장평 등 도심 내 교통 체증 해소로 부산~통영 간 통행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했다.

변광용 시장은 "최근 개통한 거제 동서로와도 접근성이 좋아져 낙후된 서·남부권 개발 촉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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