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부군수는 23일 옛 증평읍사무소 자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 생각을 천명으로 받들어 증평 100년의 미래를 제대로 만들겠다"며 증평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각계와의 인맥과 신뢰, 균형잡힌 정무 감각, 정책 결정의 경영마인드와 경륜을 강점으로 꼽으며 "누구보다 증평군의 현안 문제를 가장 잘 알고,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는 준비된 군수 후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마을별 균형개발을 비롯해 아이를 낳고, 돌보고, 교육하기 좋은 환경 조성, 증평의 브랜드와 문화콘텐츠 창조, 마을공동체 체육시설 확충, 스마트 농촌 육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전 부군수는 지난 1983년 공직에 입문해 충북도 비서실장과 정책기획관, 바이오산업국장, 재난안전실장 등을 지내고 지난해 퇴임했다.
민주당 홍성열 현 군수의 3선 연임으로 무주공산이 된 이번 증평군수 선거에는 여·야에서 10여명의 후보군이 거론되고 있다.